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온기 ‘한가득’

최상일 기자 2023. 12. 22. 0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사천 사남농협(조합장 김종기)이 최근 경제사업장에서 '제4회 이웃사랑 김장나눔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사남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김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담근 김치로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남농협, 5일간 1100포기 담가
요양센터·경로당·보육원 등 전달
김종기 경남 사천 사남농협 조합장(오른쪽 두번째)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경남 사천 사남농협(조합장 김종기)이 최근 경제사업장에서 ‘제4회 이웃사랑 김장나눔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사남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농협 문화교실, 부녀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재료 손질부터 배달까지 모두 5일간의 일정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김장김치 1100포기를 정성껏 담갔다.

김종기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임원단은 홀몸어르신과 양로원·요양원·노인요양센터·보육원·경로당 등을 일일이 찾아 김치를 전달했다.

김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담근 김치로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사남농협은 어르신 떡국나눔, 건강·노래·라인댄스 교실 운영, 사랑의 집 고쳐주기, 찾아가는 한방진료 봉사, 취약농가 반찬나눔, 홀몸어르신 의료비 지원 등 매년 다양한 활동으로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같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2019년과 2022년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지역사회공헌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2회에 걸쳐 수상하기도 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