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감싸고 어깨를 주물주물···인도에서 성추행당한 유튜버, 무슨 상황이길래

남윤정 기자 2023. 12. 22.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 유튜버가 인도 여행 촬영을 하면서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이 조치에 나섰다.

12일 여행 유튜버 켈리는 인도 마하슈트라주 푸네 지구를 여행하면서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는 켈리가 길에서 만난 인도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지 상점과 음식을 체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현지 언론은 푸네 지구 핌프리 친치와드 경찰이 한국 유튜버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버 켈리 캡처
[서울경제]

한국인 유튜버가 인도 여행 촬영을 하면서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현지 경찰이 조치에 나섰다.

12일 여행 유튜버 켈리는 인도 마하슈트라주 푸네 지구를 여행하면서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는 켈리가 길에서 만난 인도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현지 상점과 음식을 체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데 켈리가 상점 앞에서 사람들과 영상을 촬영하고 있을 때 한 남성이 그녀에게 다가왔다.

남성은 켈리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팔뚝으로 목과 어깨를 감싸며 몸을 밀착시켰다. 또 켈리의 두 어깨를 손으로 주무르기도 했다.

켈리는 웃는 표정으로 “여기서 벗어나야겠다. 껴안는 걸 매우 좋아하나 보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 영상은 20일 현재 93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현지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에 따라 인도 경찰은 수사력을 동원했다.

현지 언론은 푸네 지구 핌프리 친치와드 경찰이 한국 유튜버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인도인들은 남성을 대신해 유튜버에게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