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의신청처리위, 오늘 검증위 '부적격 판정'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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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1일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이의신청처리위원회 첫 회의를 연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회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구성됐다.
첫 회의부터 후보자검증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건들을 심사할 예정인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일부 건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날 결론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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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이의신청처리위원회 첫 회의를 연다. 일부 이의신청 건은 이르면 이날 재심사 결론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회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민주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구성됐다. 안호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외에도 남경민 공인노무사, 이언호·최종연·선병주 변호사 등이 외부 위원으로 임명됐다.
첫 회의부터 후보자검증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건들을 심사할 예정인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일부 건에 대해서는 이르면 이날 결론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안호영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할 수 있는 명백한 사안들은 또 결정할 것들은 결정해야 한다"며 "계속 미뤄진다고 될 일이 아닌 만큼 결정할 수 있는 건 결정하고 미진한 건 또 살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예비 후보들이 제출한 이의 신청서,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 답변서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민주당에서는 검증위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인사들의 이의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정의찬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당 검증위에서 '후보 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과거 학생운동 시절 민간인 고문 치사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커졌고 검증위는 뒤늦게 부적격으로 번복했다.
조정식 사무총장, 한준호 의원 등 친명계 의원 지역구에 출마를 준비하던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이 잇달아 예비 후보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검증위의 부적격 판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의 신청을 한 상태다.
이경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도 보복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아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저는 보복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이의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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