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파견만 7번! 맨유 쿠보 영입에 진심..."소시에다드 요구액은 860억!"

신동훈 기자 2023. 12.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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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쿠보 다케후사를 원한다는 소식은 뜨거운 이슈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안토니 대체자를 스카우트하고 있다. 바로 쿠보다. 안토니를 대체하기 위해 맨유는 움직이고 있고 쿠보 관찰을 위해 스카우트만 7번을 파견했다. 맨유 스카우트는 쿠보가 나선 경기에 대부분 참석했고 쿠보는 좋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 바 있다.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 안토니를 소시에다드에 임대를 내주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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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CORE9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쿠보 다케후사를 원한다는 소식은 뜨거운 이슈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안토니 대체자를 스카우트하고 있다. 바로 쿠보다. 안토니를 대체하기 위해 맨유는 움직이고 있고 쿠보 관찰을 위해 스카우트만 7번을 파견했다. 맨유 스카우트는 쿠보가 나선 경기에 대부분 참석했고 쿠보는 좋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 바 있다.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 안토니를 소시에다드에 임대를 내주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고 주장했다.

쿠보 이적설과 함께 언급된 안토니는 이적료 대비 최악의 모습이다. 62경기를 뛴 안토니는 8골 3도움만 기록 중이다. 올 시즌도 18경기에 나섰는데 공격 포인트는 없다. 그야말로 최악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는 중인데 안토니는 전혀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자원들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맨유는 윙어 영입을 추진한다. 쿠보는 매력적인 타깃이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쿠보는 레알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 임대를 전전하다가 작년 여름 소시에다드에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5경기에 나와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소시에다드 공격을 이끌었다. 소시에다드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안겼다. 올 시즌도 활약은 대단하다. 라리가 9월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고 리그 16경기를 뛰면서 6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사진=더 선

맨유가 원한다는 소식에 스페인 매체들도 관심을 표명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쿠보는 소시에다드와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바이아웃이 6,000만 유로(약 858억 원)다. 소시에다드가 쿠보를 판매하면 레알도 웃는다. 이익에 50%를 갖는다고 알려졌다"고 하면서 자세한 계약 사항을 이야기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쿠보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다. 이적료 1억 유로(약 1,431억 원)에 온 안토니를 내보낼 생각인 맨유는 쿠보 영입을 원한다. 소시에다드는 당장 안심을 해도 된다. 쿠보는 소시에다드에서 행복하다. 최우선가치는 소시에다드 동료들과의 좋은 호흡이며 개인적인 성장을 중요하게 여긴다. 재계약 요청을 당장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소시에다드가 쿠보를 판다고 해도 무조건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는 지불해야 허용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카가와 신지와 함께 한 적도 있고 박지성, 동팡저우 등도 있었기에 아시아 선수들에 익숙하다. 실력과 더불어 마케팅 가치도 큰 쿠보가 오면 맨유에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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