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자연 수능 100% 반영… ‘가, 나, 다’ 전 모집군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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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정시모집의 특징은 '인문·자연 수능 100% 반영' '가, 나, 다 전 모집군 선발'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지역인재,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모두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성적만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일반전형 가군의 국제스포츠학부에서는 실기고사(10m 왕복달리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를 시행하며 수능 60%+실기 4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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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집 단위(학과)가 세 개의 모집군(가, 나, 다군)에 골고루 분포하므로 서로 다른 군에 속한 두 개 이상의 모집 단위에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가군에서는 융합경영학부가 86명을 모집, 가장 큰 규모로 선발한다. 이어 국제스포츠학부 24명, 경제통계학부 22명, 미래모빌리티학과 12명, 스마트도시학부 11명, 약학과 9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 7명, 표준·지식학과 5명 순이다.
나군에서는 글로벌학부가 60명으로 가장 많이 모집하며 이어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17명,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15명, 신소재화학과 12명, 응용수리과학부 9명 순이다.
다군에서는 전자및정보공학과가 47명으로 가장 큰 규모다. 이어 전자·기계융합공학과 29명,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22명, 식품생명공학과 정부행정학부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각 21명,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19명, 생명정보공학과 환경시스템공학과 각 16명, 문화유산융합학부 13명, 문화창의학부 11명 순으로 모집 인원이 분포돼 있다.
한편,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3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교육혁신 전략 ‘S’, 자체 성과관리 ‘A’)을 받았다. △첨단학과 신·증설 △프로젝트학기제 시행 △다양한 융합전공 및 학생설계전공 신설 △4차 산업혁명 대응 디지털리터러시(DS/AI) 교양교육과정 전면 도입 등을 추진하며 대학 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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