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혁신 지속 추진…미래 선도할 혁신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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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6주년을 맞은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양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서경대는 온·오프라인 수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학습과 역량을 습득, 계발할 수 있는 온·오프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강좌를 적극 개발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기술이 갖춰진 교실에서 학생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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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방식과 교육과정 혁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수업 방식은 플립러닝을 적극적으로 채택했다. 플립러닝은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 학습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관련 전공 지식을 습득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정 문제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모여 자기주도적으로 문제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기르고 의사소통 능력,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배양하는 PBL(프로젝트 기반 학습)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경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5명, 나군 10명, 다군 260명 등 정원 내 355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등 정원 외 전형과 미용예술대학, 융합대학은 100% 수시모집으로 수시에서 결원 발생으로 이월 인원이 있을 경우 선발할 예정이다. 단과대학별 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인문사회과학대학 91명, 이공대학 132명, 디자인&영상대학 46명, 공연예술대학 86명 등이다.
인문사회과학대학(군사학과 제외), 이공대학, 미용예술대학은 일반전형에서 100% 수능 성적을 적용하고 그 외 디자인&영상대학, 공연예술대학, 융합대학은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각각 20∼80% 범위에서 학과별로 다르게 반영하므로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반영 과목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으며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미용예술, 공연예술, 디자인&영상, 융합 대학은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중 점수가 높은 2개 영역을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올해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광고홍보콘텐츠학과가 폐지되고, 광고홍보영상학과가 신설됐으며, 아동학과가 아동청소년학과로,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가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로 학과 명칭이 바뀌었다.
일부 학과의 정원도 조정됐다. 메이크업디자인학과와 코스메틱&뷰티테라피학과가 각각 5명이 늘어 30명으로, 스포츠앤테크놀로지학과는 10명을 증원해 30명으로, 아동청소년학과는 10명을 줄여 40명으로 증감됐다.
일부 전형도 신설되거나 변경됐다. 기회균등② 특별전형(서해5도)이 신설됐고 일반학생② 전형이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이 기회균등② 농·어촌학생, 서해5도,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각각 바뀌었다.
모집 시기도 광고홍보영상학과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100%를 선발하며 수시모집에서 결원 발생 시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공연예술학부 무대패션전공은 발상과 표현 8명, 창의적의상조형 4명을 뽑던 것을 창의적의상조형에서 12명 모두 선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정시 원서 접수는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 4일간 서경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 접수 사이트를 통해 이뤄지며 서류 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2024년 1월 9일까지 내야 한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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