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별로 전공 분류해 모집단위 광역화
성신여대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큰 걸음을 내딛는다.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과감한 교육과정 개편, 학생 편의시설 및 교육 환경 개선, 진로·취업 지원 확대 등 총체적인 변화를 통해 성신여대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급변하는 AI 시대를 대비해 2024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모집단위 광역화도 시행한다. 모집단위 광역화는 학문적 관련성이 높은 전공을 계열로 분류해 계열별 적성을 가지고 진로를 준비해 온 수험생을 고려해 인재를 계열로 선발하는 제도다.
성신여대는 2024년 1월 3일 11시부터 2024년 1월 6일 18시까지 4일간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가·나·다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일반학생전형(정원 내)으로 가군 324명, 나군 336명, 다군 40명 등 총 700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인문계열은 통합 모집단위 신설을 통해 수능위주의 인문·사회분야 학과를 통합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인문융합예술계열(93명), 나군에서는 사회과학계열(138명)로 모집한다. 또한 자연계열은 가군·나군에서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은 가군·나군·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변경 사항은 작년도 가군에서 선발하던 수능위주(사회과학계열)와 학생부종합(특성화고 등을 졸업학 재직자(정원외)) 전형을 올해는 나군에서 선발한다는 점이다. 일반학생전형(정원 내) 인문/자연계열은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30∼60%)과 실기고사 성적(40∼70%)을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수능 지정영역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을 필수 반영하며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된다. 또한 정원 내 전형의 일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성적을 지정영역 반영비율에 따라 환산한 후 과학탐구 최상위 성적 한 과목 백분위 점수의 10%를 환산된 총점에 가산하므로 모집요강을 확인해 모집단위를 선택해야 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 불가하다. 또한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모집단위와 전형별로 반영하는 탐구영역이 다르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은 6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30명, 기회균형Ⅱ전형(정원외) 15명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기회균형Ⅱ전형(정원외)은 가군·나군에서 수능성적(100%)만을 반영해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은 수시모집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나군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초과 선발 또는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2024학년도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모집인원이 변경되는 경우 2024년 1월 2일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므로 모집단위별 최종 모집인원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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