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비대면으로 수업 참여… 하이플렉스 교육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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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2월 신입생의 선택에 따라 메타 세계와 현실 세계, 메타-리얼 융합 세계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입학식에 참가해 즐기는 '2023 하이플렉스 입학식'을 개최하며 하이플렉스 교육혁신 선도 대학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하이플렉스는 하이브리드 러닝과 플렉서블의 합성어로 학생들이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참여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습 유연성을 극대화한 학습자 주도의 학습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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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플렉스는 하이브리드 러닝과 플렉서블의 합성어로 학생들이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참여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습 유연성을 극대화한 학습자 주도의 학습 방식이다.
순천향대는 교수자, 대면 학생, 비대면 학생 3개 그룹이 동시에 소통과 토론, 실험·실습, 조별 활동 등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126개의 첨단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구축해 2023학년도 2학기에는 4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221개의 하이플렉스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시간 활용으로 강의와 진로 설계 및 취업 준비를 겸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학기부터는 메타버스 공간을 하이플렉스 교육 혁신에 이식한 최첨단 ‘메타버스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구축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대면과 비대면, 실시간과 비실시간 학습을 모두 충족하는 ‘메타버스 하이플렉스 커넥션’ 교육혁신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순천향대의 메타버스 캠퍼스는 단과대 및 주요 공간별로 12개의 맵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강의실과 실시간 소통되는 메타버스-하이플렉스 강의실이 구축돼 있다. 최첨단 하이플렉스 교육 시스템이 설치된 실제 강의실에서 교수자가 강의를 진행하면 크로마키 효과를 통해 메타버스 강의실로 교수자의 강의가 실시간으로 송출되고 학생들은 아바타를 통해 메타버스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실제 강의실에 있는 학생과 실시간 소통하며 수업을 받을 수 있다.
7.05대1로 지난해(5.93대1)보다 더 높은 수시모집 경쟁률을 보인 순천향대는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총모집인원(2653명)의 약 20%인 54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크게 △수능전형(468명) △실기/실적전형(74명)으로 구분된다.
수능전형은 수능 100%를 적용해 선발하며 가군 79명, 나군 164명, 다군 225명을 선발한다. 수능 가산점은 자연과학계열 및 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가산점이 반영된다. 의예과, 간호학과의 경우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과학 탐구를 응시할 경우 취득 백분위의 10% 가산점이 반영된다.
다군에서 진행되는 실기/실적전형은 스포츠과학과(10명), 사회체육학과(16명), 스포츠의학과(23명),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15명), 공연영상학과(10명) 등 총 74명을 선발하며 학과별 실기 고사를 시행한다. 기존 3종목의 실기고사를 진행했던 스포츠의학과는 2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2종목만 시행하게 된다. 공연영상학과 실기는 ‘연기 또는 노래 중 택 1+질의응답’으로 변경됐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세동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MZ세대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춰 챗봇, 꿈을 찾는 강좌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 전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교 맞춤형 입시 상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학 입학 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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