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신설… 다군 최초 선발
다군 모집단위는 반도체융합공학과 30명, 에너지학과 10명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전 모집단위서 수능 100% 선발(의예, 예체능계 제외)
글로벌융합학부를 포함한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2개 과목),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의 수능필수응시영역은 인문계와 동일하나 탐구에서 1개 과목 이상 과탐을 응시해야 한다. 의예와 예체능계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며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별로 차이가 있다. 글로벌융합학부를 포함한 인문계는 국어 35%, 수학 30%,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국어 30%, 수학 35%, 탐구 25%, 영어 10%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5등급부터 감점이 적용돼 9등급의 경우 20점이 감점된다. 단, 의예는 인적성면접(P/F)을 실시하며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실기점수를 반영한다.
계약·첨단학과 신설 및 정시 다군 최초 모집
성균관대는 올해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와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를 신설했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가군에서 20명을 선발하고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다군에서 각각 30명, 10명을 선발한다. 특히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다군을 최초로 선발한다.
신설 학과들은 신산업과 신수요에 발맞춘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AI 분야, 반도체 분야,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눈여겨봐야 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손을 맞잡은 두 번째 계약학과로 5학년 졸업 후 최소 채용 절차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DX 부문의 SW 관련 사업부 입사가 보장된다. 첨단학과인 반도체융합공학과는 2023년 반도체 분야 3대 대형 교육 재정 사업을 모두 수주해 압도적인 실력을 입증했으며 반도체 분야 전 영역에 걸쳐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지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형 반도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학과는 미래 에너지 분야의 첨단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초과학(물리학, 화학) 트랙과 응용공학(반도체, 2차전지, 솔라셀·디스플레이) 트랙으로 운영된다.
예체능계 실기점수 반영
성균관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예체능계 총 97명을 선발한다. 모두 가군으로 모집하며 세부적인 모집인원은 미술학 동양화 18명, 미술학 서양화 19명, 시각디자인학 19명, 써피스디자인학 19명, 스포츠과학 22명이다. 미술학과 디자인학은 수능 60%+실기 40%를 반영하며 스포츠과학은 수능 80%+실기 20%를 반영한다. 수능영역별 반영비는 미술학과 디자인학의 경우 국어 45%, 탐구 45%, 영어 10%이며 수학은 반영하지 않는다. 스포츠과학은 국어 36%, 수학 36%, 탐구 18%, 영어 10%를 반영한다. 미술학과 디자인학 실기시험은 각각 2024년 1월 15일과 1월 16일에 예정돼 있으며 시험장 발표는 1월 10일에 성균관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가군·나군·다군 군별로 중복 지원 가능
성균관대 정시모집에서는 모든 군별로 중복 지원이 가능해 가군, 나군, 다군에 각각 한 번씩 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한 군에 있는 서로 다른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시 설명회 & 상담 실시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지원자를 위해 2024학년도 정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정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26일 성남을 시작으로 31일 서울까지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입시설명회에서는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이 진행되므로 지역에 있는 수험생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정시 상담 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2일(화)까지 운영된다. 설명회와 온라인 상담은 모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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