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조재희 기자 2023. 12. 22. 03: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월 연료비 조정단가 유지

내년 1분기 전기 요금이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1~3월) 연료비 조정단가(요금)가 4분기와 같은 1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 요금은 지난 1월, 4월에 오른 데 이어 11월엔 산업용만 인상됐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기본요금·기준 연료비·기후환경요금과 함께 전기요금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다.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의 변동을 분기마다 반영하기 위해 2021년 1분기부터 시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제 연료가격이 하락하면서 kWh당 4원 인하로 단가가 산정됐지만, 한전의 누적 적자 상황과 그동안 연료비 조정요금이 오르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기존과 같게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