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열, 캠퍼스간 복수지원 가능… 면접-실기고사 없어
모집 계열별로 전형 요소 및 반영 비율이 다르다. 인문계열/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의 경우 모든 전형을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미술계열은 1단계에서 서울캠퍼스는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세종캠퍼스는 4배수를 각각 수능 100%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수능 60%+서류 40%로 선발하고 면접 또는 실기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시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미술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학업역량(20%), 전공역량(40%), 발전가능성(25%), 인성(15%)을 평가한다. 미술활동보고서 지원자 양식은 교과활동 최대 7개, 비교과활동 최대 8개 작성 가능하며 교과+비교과활동 입력 가능 개수는 총 12개로 제한된다. 평가자의 경우 지원자의 교과활동 및 비교과활동 모두에 대해 교사 확인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본교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영역 변경에 따른 계열별 필수 응시영역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세종 캠퍼스 구분 없이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의 경우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탐구 영역에서는 과학 2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열/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지원자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4개 영역을 모두 응시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미술계열은 국어, 수학, 탐구(사회/과학) 중 성적이 좋은 두 영역을 반영하며 영어는 필수다. 전 계열 모두 탐구 영역은 선택한 두 과목의 표준점수 합으로 반영하며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활용한다.
홍익대는 2020년 공연예술학부를 신설해 뮤지컬과 실용음악 두 분야의 전공으로 예술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나군에서 공연예술우수자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연기)과 실용음악전공(싱어송라이터)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 40%와 실기 60%를 반영한다.
여러 가지 진로에 관심이 있어 입학 후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갖기 원하는 경우 ‘캠퍼스자율전공’을 추천한다. 캠퍼스자율전공은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충분한 탐색 과정을 거친 후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서 서울/세종 캠퍼스에서 각각 시행한다. 모집할 때는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과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으로 분리해 모집하지만 입학 후에는 하나의 캠퍼스자율전공으로 운영되며 입학할 때의 계열 구분과 무관하게 캠퍼스 내 인문/자연/미술계열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서울캠퍼스 사범대학, 공연예술학부 일부 세부 전공, 세종캠퍼스 산업스포츠학과 제외). 특히 전년도 신입생부터는 학부(과) 진입을 위한 학점 제한이 없으며 필수 이수 과목 또한 이수 권장 교과목(일부 학과[전공]는 특정 교과목을 이수할 것을 요구할 수 있음)으로 바뀌어 기존 대비 전공 진입 요건이 완화됐다.
홍익대는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금 수혜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으로 신입생 특별장학금과 신입생 우수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신입생 특별장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입학금 포함)이 전액 면제되고 학업지원장려금으로 연간 1000만 원씩 지급되며 일부 신입생 특별장학생에게는 교환/방문학생장학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본교 모집요강을 통해 장학제도 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도 성적 모의 산출 및 전년도 입시 결과 등 다양한 입시 자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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