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수출 13% 증가… 반도체는 19%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3%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78억7200만 달러(약 49조4000억 원)로 1년 전보다 13.0%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데 이어 이달에는 19.2%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66억57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17.6%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3% 늘었다.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20% 가까이 늘면서 올 하반기(7∼12월) 수출이 상반기(1∼6월)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78억7200만 달러(약 49조4000억 원)로 1년 전보다 13.0%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전년과 같아 일평균 수출액도 13.0%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데 이어 이달에는 19.2%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66억57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17.6%를 차지했다. 승용차(27.7%), 석유제품(10.4%), 선박(150.8%) 등의 수출도 늘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76억1600만 달러로 30.2% 늘었다. 베트남(13.8%), 일본(15.8%) 수출도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으로는 0.4% 줄어든 71억7500만 달러로 대미(對美) 수출이 대중(對中) 수출을 앞질렀다.
이달 1∼20일 수입(362억5600만 달러)은 지난해보다 9.2% 줄었다. 특히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유(―5.2%)를 비롯해 가스(―41.8%), 석탄(―25.9%) 수입이 줄었다. 무역수지는 16억1600만 달러 흑자였다.
세종=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비대위에 與 대대적 물갈이 관측…친윤-중진 긴장
- [이기홍 칼럼]특검 정면 돌파해야 윤석열도 살고 한동훈도 산다
- 野 “韓, 입신양명 위해 법무행정 공백 자초”… “보수층 결집 계기 될지 살펴봐야” 긴장도
- [단독]해수장관 후보자에 “양식장 허가를”… 청문회서 민원 쏟아낸 의원들
- 남남에서 형과 이모로, 마침내 아빠 엄마가 되었다[히어로콘텐츠/미아④]
- [단독]“임정혁, 백현동 브로커에 ‘큰 사건 덮으려면 법무장관은 돼야’ 발언”
- “극심한 피로와 우측 상복부에 불쾌감이”
- ‘K패스’ 218억 더 투입해 5월 시행… 학자금 이자 지원 394억 증액
- 자영업자 187만명에 이자 85만원씩 환급
- [오늘과 내일/윤완준]尹心 믿고 양지 찾는 新윤핵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