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선수권 메인스폰서 부산은행, 대회 띄우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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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내년 2월에 개막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이번 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하는 만큼 금융상품 출시, 게릴라대회 등 성공 개최를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은행은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해 더(The)특판 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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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점로비에 대회 캐릭터와 홍보존
- 韓 메달따면 우대금리 주는 적금도
- 국내 첫 세계선수권 성공개최 후원
BNK부산은행이 내년 2월에 개막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이번 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하는 만큼 금융상품 출시, 게릴라대회 등 성공 개최를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은행은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해 더(The)특판 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특판 적금은 기본금리 연 3.90%에 한국팀 메달 성적 등에 따라 우대금리 최고 1.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50% 금리를 제공한다. 대회 개막 전날인 내년 2월 15일까지 판매한다. 탁구동호회 대상 모임통장 이벤트도 눈에 띈다. ‘탁(구를)사(랑하는)모(임)는 여기여기 모여라!’. 내년 2월 28일까지 ‘탁구’ 명칭이 포함된 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고 ▷모임관리서비스 이용 ▷이벤트 기간 내에 모임통장 입금(최소 1회)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100만 원의 모임지원금 또는 탁구용품을 제공한다.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캐릭터인 초피와 루피 조형물로 홍보존을 만들었다. 은행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시상대에 올라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영업점마다 홍보영상 송출, 탁구대회 굿즈 제작, 게릴라탁구대회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애초 2020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를 거듭하다 결국 취소된 바 있다. 2024년 대회는 전 부산시탁구협회장을 맡았던 양재생(은산해운항공 회장) 공동집행위원장이 다시 유치에 힘을 보태는 등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어렵게 얻어낸 기회다.
재유치 성공의 기쁨도 잠시, 대회 측은 메인 스폰서 격인 프레젠팅 파트너 구하기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이때 조직위의 손을 잡아준 곳이 부산은행이다. 지역은행으로서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힘을 보태겠다며 흔쾌히 약 30억 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부산은행은 전 세계 탁구인과 탁구팬의 시선이 한 데 모일 이번 대회를 통해 홍보 효과 극대화를 기대한다. 먼저 대회회 엠블럼과 홍보물마다 BNK부산은행 로고가 포함됐다. 지난달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D-100일 기념행사’에선 부산은행을 함께 소개하는 대회 홍보영상이 공개돼 부산은행 관계자들도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탁구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내년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세계적인 탁구스타를 포함해 약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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