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쇼플렉스’ 본궤도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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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들어설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쇼플렉스' 개발시행사인 ㈜아트하랑은 21일 본사 1층 쇼플렉스 홍보관에서 건축 설계 투자 브랜드 등 분야별 글로벌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협력사와 함께하는 쇼플렉스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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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투자협약 성과 등 발표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들어설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쇼플렉스’ 개발시행사인 ㈜아트하랑은 21일 본사 1층 쇼플렉스 홍보관에서 건축 설계 투자 브랜드 등 분야별 글로벌협력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협력사와 함께하는 쇼플렉스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트하랑은 이날 선포식에서 투자 및 시공, 브랜드 계약 체결 등 주요 사업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글로벌파트너와 함께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넘어 글로벌아트센터의 국제표준 완성’이라는 건립비전을 밝히고 글로벌 협력사들과 쇼플렉스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협력을 결의했다. 아트하랑은 지난달 ‘중국건축제6공정국유한공사’와 8억7800만 달러(약 1조1500억 원) 규모의 EPC(엔지니어, 조달 및 시공) 본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브래드버리 투자 펀드 리미티드’의 자회사인 ‘시에라 엔터프라이즈 리미티드’와 투자협약을 통해 2억 달러(약 2600억 원)를 유치했다고 아트하랑 측은 설명했다.
두바이의 ‘아쿠아리움 & 언더워터 주’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호주의 ‘페들소프그룹’이 건축설계 부문에 참여한다. 건축로봇시스템을 통해 건설비용 절감 및 건설품질 향상에 성과를 이루고 있는 ‘매직링크인터내셔널유한공사’가 시공 부문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트하랑 관계자는 “이번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쇼플렉스 건립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 전략 및 실천 방안을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쇼플렉스의 완성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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