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신반포4차, 49층 1828채 대단지로 재건축

전혜진 기자 2023. 12. 2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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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아파트가 최고 49층, 총 1828채의 고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전날(20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신반포4차는 용적률(땅 면적 대비 건물 각 층의 바닥 면적을 합한 면적의 비율) 299.98% 이하, 최고 층수 49층 이하(170m 이하)로 재건축된다.

신반포4차 재건축 정비계획은 수정가결 내용을 반영해 재공람 공고 후 최종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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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공공보행로 조성
한강-고속터미널 편하게 이동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아파트가 최고 49층, 총 1828채의 고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전날(20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반포4차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14개동, 1212채의 노후 아파트다. 이번 결정으로 신반포4차는 용적률(땅 면적 대비 건물 각 층의 바닥 면적을 합한 면적의 비율) 299.98% 이하, 최고 층수 49층 이하(170m 이하)로 재건축된다. 대지면적 7만3043.8㎡(약 2만2000평)에 공공주택 287채를 포함해 총 1828채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고속버스터미널과 백화점, 한강 등이 가까워 입지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건축안에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한강 및 고속터미널과 편하게 오갈 수 있게 했다. 신반포4차 재건축 정비계획은 수정가결 내용을 반영해 재공람 공고 후 최종 고시된다. 이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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