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비즈니스별 최적의 클라우드 구축 돕는 소프트웨어 지향형 하이퍼 컨버지드 플랫폼 ‘옵티머스잇(Optimusit)’ 출시

손봉석 기자 2023. 12. 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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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돕는 소프트웨어 지향형 하이퍼 컨버지드 플랫폼(HCP, Hyper Converged Platform) 제품인 ‘옵티머스잇(Optimusit)’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인프라 구축→솔루션 제공→운영관리 등 클라우드 사업 전주기를 수행하며 국내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 과정에서 AI·빅데이터·CCTV 등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인프라 환경을 쉽고 빠르게 조성하는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확인하고,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과 준비 끝에 하이퍼 컨버지드 플랫폼(HCP) 형태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하이퍼 컨버지드 플랫폼은 IaaS, PaaS, CMP 등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유연하게 결합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이노그리드의 독자적인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모델이다. 옵티머스잇은 하이퍼 컨버지드 플랫폼의 첫 제품으로, 솔루션을 중심으로 최적의(Optimus) 클라우드 환경 구축(IT)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제품 옵티머스잇은 CPU 구성과 메모리 크기에 따라 ▲필수적인 성능을 모두 갖춘 ‘베이직(Basic)’ ▲뛰어난 작업 처리 역량을 지닌 ‘퍼포먼스(Performance)’ ▲합리적인 비용과 성능을 찾는 고객을 위한 ‘올인원(All-in-One)’ 총 3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3종 모두 별도의 설치를 통해 스토리지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녔다.

모든 제품은 이노그리드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 4종을 단일 또는 복합 형태로 커스터마이징해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노그리드는 △CMP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오픈스택잇(Openstackit)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 등 클라우드 운영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개별 솔루션의 선택부터 맞춤형 도입까지 탄력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 수요자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옵티머스잇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구성으로, 클라우드 환경 조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합리적이다. 더불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호환성 검증을 사전에 완료해 높은 안정성과 보안성도 확보했다.

이노그리드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신제품이 클라우드 전환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제품을 직접 생산해 제공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노그리드는 조만간 옵티머스잇을 조달청에도 등록해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옵티머스잇은 클라우드 기술력과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 있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최적의 선택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옵티머스잇 출시를 발판 삼아 솔루션은 물론 HCP를 넘어 향후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모듈화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클라우드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 ▲클라우드 관제 및 운영관리 등 모든 클라우드 사업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8년간 총사업비 약 1,4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30건의 다양한 정부 R&D 과제를 수행하며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허·품질인증·SW 저작권을 포함해 현재까지 취득한 지식재산권은 총 239종으로, 이노그리드는 내년에도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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