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경연용 가수 아냐” 27호 가수, 백지영→코쿤 심사평에 눈물(싱어게인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어게인3' 27호 가수가 부담감을 내려놓은 무대로 TOP10을 확정한 뒤 눈물을 보였다.
12월 2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4라운드 'TOP10 결정전' 3조 경연 27호 무대가 공개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싱어게인3’ 27호 가수가 부담감을 내려놓은 무대로 TOP10을 확정한 뒤 눈물을 보였다.
12월 2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4라운드 ‘TOP10 결정전’ 3조 경연 27호 무대가 공개 됐다.
3조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27호는 방송 이후 댓글로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7호는 “‘싱어게인3’에 참가한 동기가 구독자분들께서 댓글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해서였다. 용기 내 참가했는데 댓글에 ‘이제는 저희가 27호 가수님을 기다릴게요’라고 했는데 그게 큰 위로이자 감동이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27호는 고(故) 김광석의 ‘맑고 향기롭게’를 선곡했다. 7~8년 전 학창 시절 때 혼자 방에서 즐겨 부르던 노래였다고 밝힌 27호는 “이 곡을 무대 위에서 부를 수 없었던 이유는 서바이벌을 통해서만 무대를 보여드리다 보니 저도 모르게 편안한 마음보다는 생존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해 와서 정말 좋아하는 곡이지만 매번 용기를 못 냈다”라며 “저는 서바이벌형 가수도 아니고 경연용 가수도 아니고, 음악을 사랑했고 사랑으로 노래하는 가수라는 걸 무대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27호 무대에 백지영은 “노래를 부르면서 굉장히 행복해 보였다. 부담감을 이겨내고 몰입과 전달에 힘을 쓰고 있구나를 느꼈다. 자신의 주무기를 굳이 의식적으로 ‘경연을 위해 휘두르지 않을게’라는 마음이 느껴져서 장했다”라고 평했다.
코드 쿤스트는 “저는 이런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 같다. 전에 해온 무대들은 기술자적인 면모가 강했다고 느꼈다. 이번 무대는 ‘노래를 옆에 두고 대화하면서 살아왔어’를 표현한 무대 같았다. 저도 예전에 혼자 방에서 음악 할 때 위로가 됐던 음악들이 떠오르더라. 저한테 꽤나 울림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27호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눈물을 보였다.
5어게인으로 TOP10을 확정한 27호는 “사실 TOP10을 너무 가고 싶었다. 그냥 잘하는 거 하자는 마음이 많았는데 ‘내가 언제부터 잘하려고 음악을 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임재범은 “기회는 저희가 드린 게 아니라 본인이 얻은 거다. 감사하다고 얘기 안 하셔도 된다. 저희도 노래하는 선배일 뿐이고 먼저 노래했다는 것밖에는 더 내세울 건 없다”라며 “그렇게 하나씩 틀을 깨서 벗어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자유로워질 시간이 있을 거다. 너무 이 순간에 머무르지 마라”고 조언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성연 김가온, 지난해 이혼 “다른 사고방식에 충돌 잦아, 일사천리로 진행”[전문]
- 한혜진♥기성용, 런던서 손흥민과 식사…외모 자랑했던 딸 얼굴은 ‘스티커’
- 이종석♥아이유 스타트, 혼전임신·파경→울고 웃은 스타들의 연애史[연예계 결산②]
- ‘싱글맘’ 조윤희, 딸 로아 손 꼭 잡고 日 여행 “너무 예쁜 모녀”
- 김혜수, 폭설 내린 제주서 포착‥53세에도 동심 가득
- 이경규 딸 이예림, 숨막히는 비키니 자태‥결혼후 물오른 미모
- 한파에도 비키니 셀카 못 참지, 눈 둘 곳 없는 CG급 몸매 과시한 ★ [스타와치]
- 이효리가 밝힌 화장실 끌고 간 “깝치지마” 선배, 디바 아닌 솔로(놀던언니)[결정적장면]
- 강주은母 얼마나 부자길래? “가사도우미 4명→파티 드레스 맞춰 캐나다行” (아빠하고)
- 이혼 안현모, 눈물 연기 라이머와 다른 온도 “다섯시간 내내 행복”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