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대학교서 총격으로 수십명 사상…용의자 제거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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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한 대학교에서 2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십 명이 다쳤다.
체코 경찰은 프라하 얀 팔라흐 광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총격범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체코 현지 언론을 인용해 총격이 카렐 대학교 예술학부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민영 노바TV는 프라하의 역사적 광장이 있는 건물 옥상에서 폭발음과 함께 총격범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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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한 대학교에서 2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십 명이 다쳤다.
체코 경찰은 프라하 얀 팔라흐 광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총격범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건물 전체가 대피 중이며 현장에는 여러 명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가 있다"고 했다. 현재까지 공범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AFP통신은 체코 현지 언론을 인용해 총격이 카렐 대학교 예술학부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민영 노바TV는 프라하의 역사적 광장이 있는 건물 옥상에서 폭발음과 함께 총격범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경찰은 소셜미디어(SNS)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현장에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렐대학 측은 예술학부 교직원에게 총격범이 건물 중 한 곳에 있다며 "가만히 그대로 있어라…사무실에 있다면 문을 잠그고 가구를 문 앞에 두고 불을 끄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경고했다.
경찰 당국은 사건 현장 주변을 폐쇄하고 인근에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라고 당부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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