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가수, 이효리 ‘텐미닛’ 파격 도전 혹평 “나른 섹시? 맞는 옷 아냐”(싱어게인3)

이하나 2023. 12. 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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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12호가 이효리의 '텐미닛'에 도전했다가 혹평을 받았다.

결과에 상관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었다는 12호의 무대를 본 선미는 "'싱어게인' 전 시즌 통틀어서 이렇게 앞까지 나온 가수는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선곡부터 무대까지 파격적이었다. 잘하시면서 표정은 너무 확신이 없었다. 이번 무대에서 새롭고 좋게 들렸던 부분이 하나 있는데 가성이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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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싱어게인3’ 12호가 이효리의 ‘텐미닛’에 도전했다가 혹평을 받았다.

12월 2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서는 4라운드 ‘TOP10 결정전’ 3조 무대가 공개 됐다.

3조 두 번째 순서 12호는 이효리의 ‘텐미닛’을 선곡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12호는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하다 보니까 이번에 제 안에 나른한 섹시미라든가"라고 소개했고, 이승기는 “괜찮겠나. 진정한 모 아니면 도가 될 것 같다”라고 걱정했다.

결과에 상관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었다는 12호의 무대를 본 선미는 “‘싱어게인’ 전 시즌 통틀어서 이렇게 앞까지 나온 가수는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선곡부터 무대까지 파격적이었다. 잘하시면서 표정은 너무 확신이 없었다. 이번 무대에서 새롭고 좋게 들렸던 부분이 하나 있는데 가성이 너무 매력적이다”라고 평했다.

임재범은 “노래에 대한 부분은 딱히 말씀드릴 건 없을 것 같은데 오늘 자기가 입어야 될 옷이 아닌 옷을 택한 것 같아서 아쉬운 부부니 없지 않아 속상하다. 그러나 애 많이 쓰셨다”라고 지적했다.

김이나는 “남자분들은 섹시함에 관심이 없을수록 섹시할 수 있는 것 같다. 섹시함을 염두하는 순간 여자 입장에서 귀여운 무대가 나온다. 12호님은 신중하고 섬세하고 순수함이 있는 캐릭터다. 오히려 전 무대에서 훨씬 더 섹시한 모먼트가 있었다. 이번 무대에서 여러 포텐은 보여줬는데 본연이 가장 성질과 표현하려고 한 것의 격차가 있었다”라고 혹평했다.

백지영은 도입부부터 12호가 집중하지 못한 상황을 지적했다. 백지영은 “그럴 때는 동선 무시하고 집중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그 리듬을 그나마 찾아갈 수 있다. 삐걱거린 상태에서 할 것들이 너무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어떤 것도 처리하지 못한 상황이 됐다. 포기할 건 포기하고 순간적인 판단을 빨리해야 좋은 프로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의 아쉬운 평가가 이어진 가운데 12호는 1어게인을 받아 충격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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