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연고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 등판 총선판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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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춘천연고의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도내 여권 관계자는 "강릉 연고의 윤 대통령, 춘천 연고의 한 전 장관이 차기 총선 정국 한복판에 서게 됐다"며 "강원총선판 전체에도 적지않은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했다.
한 전 장관의 부친인 한명수씨는 춘천고(32회)를 졸업했으며 춘천소재기업이었던 AMK 대표를 지내는 등 춘천연고 인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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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힘 의원들 힘 싣고 기대감
“비대위원장 개인 팬덤 이례적”
부모님 춘천 등 강원 연고 ‘주목’
국민의힘이 춘천연고의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전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전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한 전 장관은 이임사에서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고 싶었다”며 “제가 한 일 중 잘못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그건 저의 의지와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타협해서가 아니라,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일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한 전 장관에 힘을 실었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인재영입위원장은 “한 전 장관이 인기가 좋다”며 “당원들이 모셔왔으면 좋겠다고 요청한 것도 있고, 지도부가 의원, 당협위원장, 상임고문단 의견을 모아서 모신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례적으로 비대위원장 개인의 팬덤층도 많다”며 “아버지, 어머니가 춘천고와 춘쳔여고를 나오는 등 강원도와도 연고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하(원주갑)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와 강원도정을 만들어줬지만, 중도층으로 떠났던 지지자들이 총선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반이재명’ 이미지 등에 대해서는 “법무장관과 당 비대위원장으로서의 메시지는 달라질 것으로 본다”며 “지금까지 정쟁, 투쟁 중심이었다면, 좀 더 외연을 확장하는 등 궤도 수정을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당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국민의힘의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보여주는 선임”이라며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보여줬던 치밀함, 신선함, 당당함으로 비춰볼 때, 당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용호 의원은 “신선한 카드가 될 거다”라며 “당원들이 바라고, 그게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여권 관계자는 “강릉 연고의 윤 대통령, 춘천 연고의 한 전 장관이 차기 총선 정국 한복판에 서게 됐다”며 “강원총선판 전체에도 적지않은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했다.
한 전 장관의 부친인 한명수씨는 춘천고(32회)를 졸업했으며 춘천소재기업이었던 AMK 대표를 지내는 등 춘천연고 인사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춘천교도소 이전 등 강원현안에도 관심을 표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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