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년 국비 9조6000억원 확보 첨단산업 대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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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엔 강원도 첨단산업 분야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국비 9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고, 특히 정부예산안 확보액(9조 5167억원)을 상향, 약 9조 6000억원 규모로 잠정 집계되며 성과를 거뒀다.
해당 사업들은 강원도가 미래 먹거리로 꼽은 반도체·수소·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직결된다.
강원도 수소·저장 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이번 달 6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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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주 철도 등 SOC 사업 포함
국가보훈광장 건립비 등 증액 불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엔 강원도 첨단산업 분야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국비 9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고, 특히 정부예산안 확보액(9조 5167억원)을 상향, 약 9조 6000억원 규모로 잠정 집계되며 성과를 거뒀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 예산안에 신규 반영된 첨단산업 분야는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43억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12억원 900만원 △전기차 성능복원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기반 구축 15억원 △디지털 바이오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56억원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강원도가 미래 먹거리로 꼽은 반도체·수소·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직결된다.
강원도 수소·저장 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이번 달 6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총사업비 3117억원(국비 434억원·지방비 423억원·민간 231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도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국비 증액은 국회와 정부가 해당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내년부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했다.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사업은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다. 2027년까지 총 사업비 309억원을 투입해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각종 장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주요SOC사업의 의 경우, △원주~여주 복선철도 건설 423억원 △국도5호선(신림~판부) 4차로 확장 184억3500만원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실시설계비 75억원 등이 반영됐다.
반면 국비 증액이 불발된 사업은 △강원 국가보훈광장 조성 3억원(신규) △해양심층수 다목적 이용 취수시설 구축 14억원(〃) △제2경춘국도 480억원(증액·당초 20억원→500억원 목표)이다.
도는 22일 오후 도청에서 내년도 국비확보 현황 등을 발표한다. 한편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656조6000억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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