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원주한지문화제 10월 개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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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한지문화제 개최 시기가 변경된다.
한지개발원(이사장 김진희)이 매년 5월 무실동 한지테마파크에서 진행한 원주한지문화제와 대한민국한지대전을 내년에는 10월 초 개최한다.
한지개발원은 내부 논의를 통해 부득불 축제 연기를 결정했지만, 축제가 테마파크에서 지속 개최되도록 시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지개발원은 12년 만에 한지테마파크 위탁 운영에서 빠지게 됐지만 한지문화제와 한지대전 등 고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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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개발원 고유사업 지속 추진
원주한지문화제 개최 시기가 변경된다. 한지개발원(이사장 김진희)이 매년 5월 무실동 한지테마파크에서 진행한 원주한지문화제와 대한민국한지대전을 내년에는 10월 초 개최한다. 이는 한지테마파크가 원주시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이달 말 휴관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한지개발원은 내부 논의를 통해 부득불 축제 연기를 결정했지만, 축제가 테마파크에서 지속 개최되도록 시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당초 한지테마파크 원형광장에 한지 전시체험관을 신축, 교육·체험·전시 공간을 확충키로 했으나, 공사비 상승에 따른 면적 축소 등이 불가피해지면서 기존 테마파크 공간 재구조화로 계획을 선회했다. 시는 전시체험관 건립 예산 일부 등 도·시비 20억원을 투입, 사무실·강의실 등을 재배치하고 시민 휴게공간을 확충해 공간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 하반기에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며 향후 운영 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개발원은 12년 만에 한지테마파크 위탁 운영에서 빠지게 됐지만 한지문화제와 한지대전 등 고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역시 시민 호응을 얻어왔던 테마파크 한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한지아카데미’ 지속을 위해 개발원에 운영비를 별도 지원키로 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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