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타다' 기사는 근로자"…1심 판단 뒤집혀
팽재용 2023. 12. 21. 23:32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운전기사를 근로자로 인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이 정당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법은 타다 운영사 VCNC의 모회사였던 쏘카가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운전기사들과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타다를 운영하던 VCNC는 차량 감축을 이유로 A씨 등 70여 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이에 A씨는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했고, 노동위원회가 A씨의 신청을 받아들이자 쏘카 측은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은 쏘카 측 손을 들어줬지만, 2심은 A씨의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받아들인 결정이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쏘카 #타다 #운전기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장잇슈] "선배님 나오신다 줄 맞춰~!"…이거 보면 수능 망칠 수가 없겠는데?!
- 경찰, 구미 '스토킹 살해범'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올해도 '킬러문항' 배제…"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 백악관서 만난 트럼프와 바이든…"정권 인수 순조롭게"
- [핫클릭] 뉴진스, '민희진 복귀' 요구…"미수용 시 계약해지" 外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