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조카 등장에 당황 “참가 몰랐다‥네가 왜 거기서 나와” ‘미스트롯3’

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TV조선 ‘미스트롯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연우가 조카의 등장에 당황했다.

12월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1회에서는 김연우의 조카가 참가자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가왕의 핏줄'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새싹부 김예은. 모두가 가왕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가운데 김연우는 "제가 많이 보던 분"이라고 불쑥 말했다. 사실 김연우가 김예은의 작은 아버지였던 것. 김연우는 "저희 형의 큰딸"이라고 김예은과의 인연을 전했다.

장윤정이 "나오는 거 모르셨냐"고 묻자 김연우는 "조카인데 나오는 걸 몰랐다"면서 김예은을 향해 "네가 왜 거기서 나오니?"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카메라엔 김예은이 나오자마자 당황하는 김연우의 표정이 포착됐었다.

김예은은 "제가 말씀을 아무한테도 안 드리고 지원했다. 오디션 보고 결과 기다리던 와중에 기사를 통해서 나오신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저도 왜 '미스트롯3'에 (김연우가) 나오시는거지 저도 너무 당황했다"고 토로했다. 서로가 서로의 출연에 당황했던 것.

이어 김예은은 "혹시나 제 출연으로 인해 부담스러우시지 않을까 곤란한 상황 겪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됐다"면서 출연을 비공개로 한 이유를 밝혔는데, 김연우는 "예은이가 나왔다고 내 입장이 난처할 거 없다. 너가 난처할 수 있다. 나는 상관없다. 우리 집안과도 크게 상관없을 거다. 부담갖지 말고 네 맘껏 노래하렴"이라고 조언해 웃음을 이어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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