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실업수당 청구건수 20.5만건···전망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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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5000건으로 집계됐다.
미국 노동부는 21일(현지 시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 1주간(12월 10~16일) 전주 대비 2000건 늘어난 20만 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이후 감소하다가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6만 5000건으로 전주 대비 1000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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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5000건으로 집계됐다.
미국 노동부는 21일(현지 시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 1주간(12월 10~16일) 전주 대비 2000건 늘어난 20만 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의 전문가 전망치(21만 5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보다 늘었지만 전반적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이후 감소하다가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가 5.25~5.50%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용 시장에서는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6만 5000건으로 전주 대비 1000건 줄었다. 경제분석업체인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빌라 파루키 미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기업들의 정리해고가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노동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만큼 임금 상승의 동력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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