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 “어장관리 당했다” 고백에 장미 ‘플러팅’(나솔사계)
‘나솔사계’ 영식은 어장관리를 당한 과거를 고백했고 장미가 플러팅했다.
영철은 2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장미님이 목이 안 좋다고 했는데 목을 주물러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목을 공격하는 것밖에 못 해서 폼롤러를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백합은 “장미님 목 주물러달라고 했다며? 플러팅”이라고 말했다. 장미는 “그런데 못한대. 결국 혼자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랜덤데이트에 나섰다. 1번을 외치자 영수와 백합이 일어섰고, 2번으로 영식과 국화가, 3번으로 영철과 장미가 매칭됐다. 백합은 영수에게 “부산에서 뭐 하냐?”고 물었고 영수는 “별다른 일이 없으면 집에 있고 여행을 굳이 다니지 않는다”며 “여행을 자주 다니는 백합과는 성향 차이다. 여자 친구가 생기면 상대의 취미를 같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랜덤데이트에서 영식과 장미의 데이트가 성사됐다. 영식은 “다음에 선택권이 있다면 장미님을 선택하겠다. 노래도 생각했다”라며 “표현력도 좋아서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장미는 “내가 사교성은 끝내준다. 연인이 됐을 떈 치명적”이라며 “힘든 일이 있다면 남자 친구에게 다 말한다. 내가 위로를 받고 싶을 때 무조건 위로보다 웃겨줄 때 위로된다. 나를 단순화시켜 줄 때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영식은 “고백을 했던 친구에게 어장을 당했다. 고백했는데 남자 친구가 부담스러워한다고 했다”라며 “카톡 프사에 남자 친구가 없고 일주일에 두 번씩 만났다. 남자가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사람이 있듯이 그 친구도 그랬던 것이다. 내가 오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쏠 특징이 물 한 병에 결혼까지 생각한다”라며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 행동이 나한테 관심이 있는지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장미는 과자를 내밀며 “이런 건 어떠냐?”고 했고 영식은 “싫다”며 거절했다. 장미는 “나도 표현을 잘해서 오해받은 적이 있다. 처음에 간을 본다. 상대가 싫어하면 부담녀가 될 수 있으니 한 발짝 떨어져서 상대가 누구에게 관심이 있는지 본다. 해볼 만한 게임인지게임인지 보고 한 번씩 찔러본다. 아까 과자를 내민 것처럼”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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