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어쩌다 사장3’ 김아중, 영업 부담감 고백→윤경호, ‘염정아 식혜’ 준비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는 LA 출장을 마치고 ‘아세아 마켓’에 복귀한 윤경호와 박병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경림은 윤경호와 박병은이 LA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마트 이곳저곳에서 활약을 펼쳤다. 박경림은 새로 합류한 알바생 김아중에 영양제를 몰래 챙겨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마지막 영업을 앞둔 박경림은 김아중에 인수인계를 했고, 잘 적응하며 계산하는 김아중을 보고 “차분하게 너무 잘한다”고 칭찬했다.
차태현은 김밥을 준비하던 중 자신의 팬을 만났다. 손님은 “당신은 정말 훌륭한 배우다”며 주머니에서 ‘엽기적인 그녀’ DVD를 꺼냈다. 이어 “사인해 주실 수 있냐”며 물었고, 차태현은 흔쾌히 사인해주며 미니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조인성은 황태해장국 첫 개시 손님을 다시 만났다. 손님은 “그때 말씀 못 드렸는데 그 다음날 일어났더니 황탯국 남긴 게 너무 아까운 거다. 태어나서 맛본 해장국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이에 조인성은 “감사하다. 저는 맛이 없어서 남기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손님은 “양이 너무 많아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아중은 1달러 지폐가 부족하자 “저희가 지금 1달러 지폐가 없다. 혹시 동전으로 받아도 괜찮냐”며 유창한 영어를 뽐냈다. 그 모습을 보던 차태현은 “우리 아중요원 여기가 딱 잘 어울려. 아주 자연스러운 영어였다. 멋있고 믿음직스럽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사이 복숭아를 가지곤 온 박경림이 김아중에 복숭아를 건넸다. 하지만 조인성은 “아중아 뭐하는 거야? 항상 먹다가 걸리냐”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내가 줬다”며 편을 들었다.
김아중은 박경림에 “저는 좀 내일 선배님이랑 같이 가는 게 나을 것 같다”며 너스레 떨었다. 김아중은 “뭔가 압박이 느껴지고 생각하지 못한 전개”라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에 박경림은 “인생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재밌는 거지”라며 “준비한 대로 흘러만 가면 재미없지 않냐.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잘했어 오늘”이라고 격려했다.
마리나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손님이 식당을 찾았다. 조인성은 태권도 지식을 뽐내며 “저는 4단까지 했다”고 밝혔고, 알고보니 손님은 조인성은 같은 중학교를 나온 선배였다. 심지어 두 사람은 같은 체육관 출신이었고 서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조인성은 “우리 관장님은 정권 치는 걸 항상 가르쳤다”며 추억에 빠졌다. 그러면서 “저도 아마 배우 안 했으면 관장님처럼 지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아무나 하는 건 아니지만, 저도 고등학교 때 관장님이 되게 많이 챙겨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삐뚤어질까 봐. 부모님은 맞벌이 하시고 아이는 혼자 있고. 관장님도 생활이 어려우셨는데 관장님한테 술 배우고 사모님이 엄마처럼 생겨주시고. 근데 군대에 있을 때 돌아가셨다. 그런 스승님이 없어지니까 이상하더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영업이 마무리 되고 윤경호와 박병은이 합류했고, 김아중은 두 사람은 반갑게 맞이했다. 마지막 날인 박경림도 뛰어나와 반기기도.
박병은은 김아중에 과거 만났던 이야기를 꺼냈지만 김아중은 기억하지 못했다. 결국 박병은은 구체적인 장소와 지인까지 언급하며 설명했지만 기억해내지 못했다. 박병은이 “좌판 했잖아. 은귀걸이”라고 김아중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소리쳤다.
그럼에도 김아중은 “나는 좌판, 은귀걸이만 생각나고 오빠가 생각이 안 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업 5일 차 날이 밝자 윤경호는 비장하게 염정아에게 배워온 식혜를 준비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은 서울남자 차태현x조인성의 세 번째 한인 마트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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