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 2월 출시 목표…중국서 생산라인 풀가동"
[앵커]
애플이 지난 6월 혼합현실 헤드셋이죠.
비전프로를 처음 공개했는데요.
아이폰처럼 새로운 디바이스 혁명을 몰고 올지 기대를 모으는 제품입니다.
애플은 내년 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서 김태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차세대 혼합현실 기기인 '비전프로' 출시 목표를 내년 2월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중국에서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공간형 컴퓨터'라고 부르는 헤드셋입니다.
2014년 처음 공개된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애플의 야심작입니다.
'비전 프로'가 최근 중국 공장에서 최대한의 속도로 생산되고 있으며, 내년 1월 말까지 고객용 제품을 준비하고, 2월 공식 출시를 목표로 한다는 겁니다.
애플은 또 이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비전 프로'를 서둘러 준비하라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메일에는 앱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으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애플은 이와 함께 1월 첫째 주부터 각 매장 2명 이상의 직원을 본사로 불러 제품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입니다.
애플은 일반 소비자 외에도 기업과 학교 등에도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출시 초기에는 미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 비전 프로의 운영체제인 비전 OS의 다음 버전을 이미 개발하고 있으며, 이 소프트웨어는 내년 후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는 또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 16은 디자인이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프로 모델의 경우 화면 크기가 더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보급형 모델에는 액션 버튼과 동영상 촬영 전용 버튼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보급형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의 경우 4세대 모델이 2종류로 출시되면서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고, 이 가운데 고가형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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