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암 투병 중인 팬 만나 위로…"이겨내길"

김진엽 기자 2023. 12. 21.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암 투병 중인 팬을 만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토튼머은 20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이 직접 팬의 편지를 읽는 '팬 메일' 영상을 공개했다.

'팬 메일'은 팬이 토트넘 선수에게 사연을 보내면, 편지를 받은 선수가 답을 해주는 구단 이벤트다.

이번 사연의 수신자는 손흥민으로, 발신자는 10년 전 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토트넘의 팬 지미와 그의 쌍둥이 딸들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훈련장 초청해 친필 사인 유니폼 선물도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 2023.12.1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암 투병 중인 팬을 만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토튼머은 20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이 직접 팬의 편지를 읽는 '팬 메일' 영상을 공개했다.

'팬 메일'은 팬이 토트넘 선수에게 사연을 보내면, 편지를 받은 선수가 답을 해주는 구단 이벤트다.

이번 사연의 수신자는 손흥민으로, 발신자는 10년 전 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토트넘의 팬 지미와 그의 쌍둥이 딸들이었다.

지미와 쌍둥이 딸들은 구단의 초청으로 훈련장을 찾았다. 손흥민은 직접 이들을 맞아 포옹하고, 친필 사인을 한 유니폼을 선물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보였다.

그리고 손흥민은 영상 마지막에 "강하게 버티고 이겨내길 바란다. 소니가"라며 지미의 빠른 회복을 응원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 경기 18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장으로서의 리더십뿐 아니라 핵심 공격수로서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 중이다.

또 최근에는 토트넘 팬들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에버턴과 '2023~2024 EPL'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