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자 북부에 운영 의료시설 전무…남부엔 9곳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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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북부에서 운영 중인 병원이 더이상 남지 않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피퍼콘 대표는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은 껍데기만 남았다. 완전히 기능을 중단했다"면서 "호스피스로만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피퍼콘 대표에 따르면 가자지구 내 의료시설 36곳 가운데 운영 중인 병원은 9곳에 불과한데, 이들은 전부 이스라엘군의 공습 지역과 떨어진 남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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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가자지구 북부에서 운영 중인 병원이 더이상 남지 않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CNN에 따르면 리차드 피퍼콘 WHO 팔레스타인지부 대표는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는 기능하는 병원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면서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운영되던 알 아흘리 아랍 병원마저 연료, 전력, 의료 공급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최소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퍼콘 대표는 "알 아흘리 아랍 병원은 껍데기만 남았다. 완전히 기능을 중단했다"면서 "호스피스로만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피퍼콘 대표에 따르면 가자지구 내 의료시설 36곳 가운데 운영 중인 병원은 9곳에 불과한데, 이들은 전부 이스라엘군의 공습 지역과 떨어진 남부에 위치해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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