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설에 차량들 엉금엉금… 낙상 사고도 발생

이경탁 기자 2023. 12. 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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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도로에서 눈길에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제주시 한림읍 일주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오후 4시 7분쯤 제주시 영평동 한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고립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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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가 몰아친 21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연합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도로에서 눈길에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제주시 한림읍 일주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도랑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낮은 기온 탓에 거리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길을 걷던 시민 13명이 각각 눈길에 미끄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4시 7분쯤 제주시 영평동 한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고립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서귀포시 동홍동과 제주시 조천읍에서는 나무가 꺾이고, 서귀포시 표선면과 제주시 노형동에서는 가게 간판이 흔들려 소방 당국이 출동하는 등 이날 오후 9시까지 인명구조 1건, 구급이송 17건, 안전조치 9건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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