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지인들 속여 수백억 가로챈 식당 사장 구속기소

김유아 2023. 12. 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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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은 자산가 행세를 하며 지인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가로챈 60대 식당 사장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2008년부터 15년간 서울 마포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웃 가게 주인과 식당 종업원 등 16명으로부터 약 33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부동산 자산가 행세를 하며 자신에게 투자하면 돈을 불려주고, 원금과 월 2% 이자를 보장한다고 속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피해자들의 돈으로 지출을 막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을 계속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사기 #투자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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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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