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산업 위기, 도정이 노조와 대화 나서야”
민소영 2023. 12. 21. 22:01
[KBS 제주]제주 도내 카지노 3사 노조는 오늘(21일)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근로자들을 배제하고 개최된 토론회를 규탄하고, 제주도정이 노조와의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최근 제주 도내 카지노 8개사 업체 대표자들이 모여 연 '제주카지노 산업 건전 발전 방안 토론회'는 결국 '세금 깎아달라'는 것과 규제 개선 요구가 주된 내용이었다며, 고객 이탈과 경쟁력 약화, 인력 유출 등 정작 도내 카지노산업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노동자 처우 대책과 카지노산업 정상화 대책 마련을 위해 도지사와의 면담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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