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붙잡기로 마음 바꿨는데…바르사 회장 만나 이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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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고 싶지만 붙잡을 수 없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에밀 호이비에르(28)의 에이전트는 최근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을 만나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비수마, 사르가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는 탓에 토트넘이 호이비에르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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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붙잡고 싶지만 붙잡을 수 없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에밀 호이비에르(28)의 에이전트는 최근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을 만나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한 때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평가됐다. 지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조세 무리뉴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핵심 선수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에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5골 7도움까지 올리며 제 몫을 다한 몇 안되는 토트넘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올시즌은 지난 시즌과 분위기가 달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 보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의 기용을 선호했다. 호이비에르는 리그 선발 출전이 3경기에 불과했다.
내년 1월에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에 가까웠다. 실제로 토트넘은 올여름에도 호이비에르 매각을 위해 풀럼을 비롯한 다양한 구단과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상황은 최근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호이비에르의 출전 시간이 점차 늘어났다. 지난 웨스트햄과의 리그 15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주전 경쟁을 재점화하기도 했다.
토트넘 잔류 가능성은 높아졌다. 비수마, 사르가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는 탓에 토트넘이 호이비에르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선수 본인의 생각은 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25년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호이비에르는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급부상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과의 만남에서 호이비에르의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하비는 라포르타 회장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은 바르셀로나에 호이비에르 영입을 제안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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