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타이 25점’ 양인영 “목표는 두 자리 승수, 매 경기 집중”

부천/김보현 2023. 12. 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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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영(28, 184cm)이 개인 통산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양인영은 35분 12초를 뛰며 2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인영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25점) 기록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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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보현 인터넷기자] 양인영(28, 184cm)이 개인 통산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에서 72-61로 승리했다. 양인영은 35분 12초를 뛰며 2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양인영은 “지난 두 경기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연패를 끊고 다시 상승세를 타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양인영은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25점) 기록을 성공시켰다. 이에 양인영은 “지난 몇 경기동안 부진했고, 특히 인사이드에서 부진했다. 상대 신한은행에 나보다 큰 선수가 없는 만큼 자신 있게 하려고 했고, 전반에 득점이 잘 들어가서 자신감이 더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 거뒀던 6승을 이번 시즌에는 14경기 만에 달성했다. 이에 양인영은 “팀 분위기가 작년보다 좋긴 하지만 (김)정은 언니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도 들뜨려고 하지 않는다. 목표는 두 자리 승수다. 매 경기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나원큐의 선전으로 많은 팬들과 관계자는 플레이오프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플레이오프에 대해서 동기부여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어떨까.

양인영은 “감독님께서 플레이오프와 관련된 말씀은 안하시지만, 선수들은 플레이오프를 염두하고 있다. 때문에 매 경기 소중하게 생각하고 집중하다보면 두 자리 승수도, 플레이오프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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