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구도심 활성화·소부장 특화단지 재도전…오산시장에게 듣다

KBS 2023. 12. 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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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심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요즘 수도권 지자체들이 공통된 숙제입니다.

뉴스인, 오늘은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 문제 집중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시장님, 올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여셨다고 들었습니다.

왜 추진하게 됐는지, 또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변]

네, 생각의 발단은 뭐니 뭐니 해도 경제입니다.

오산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옛날에 침체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서 오산역 광장에 전철과 지하철과 터미널이 있기 때문에 그곳의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한 달 동안 함으로써 침체된 구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 일본의 도쿄와 요코하마를 벤치마킹을 갔다 다녀와서 했는데요.

의외로 시민들이 좋아하시고요.

또 타지에서도 많이 찾아오고 있어서 내년에도 더 잘 준비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른 종합적인 계획도 갖고 계신지요?

[답변]

골목상권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이제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첫 번째는 지속가능한 축제들을 활성화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일본에서 30년 동안 해왔던 건데요.

요코하마와 도쿄를 다녀온 결과 그곳에는 한 달 동안 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상권을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자신감을 가졌고요.

또, 요코하마는 교통 요충지였습니다.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서 다섯 군데 역에서 많은 인파가 나와서 그 축제에 참여했고요.

그래서 오산도 장소적으로 오산역이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개발 호재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신규 택지 후보 가운데 세교 3지구가 선정됐습니다.

규모도 꽤 크던데 개발 방향은 정해졌습니까?

[답변]

네, 세교 3지구에 대한 차별화된 개발 콘셉트는 R&D 등 반도체 산업 지원을 기본으로 갖추자라고 하는 거고요.

주택이 3만 1000호가 조성됨으로써 자족도시 50만 도시가 될 수 있다, 그럼으로써 교통 문제, 인프라가 또 해결될 수 있고요.

SOC 사업이 해결될 수 있고 그래서 오산에 세교 3지구를 통해서 50만 인구가, 자족 도시가 성장함으로써 KTX, GTX 교통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난 7월이었습니다.

정부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 단지 공모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재도전 의사를 밝히셨던데 오산이 재도전해서 선정돼야 될 이유, 설명해 주시죠.

[답변]

네, 수원, 용인, 평택, 삼성전자 또 이천까지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에 오산이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인근에 있는 오산에 소부장 업체들이 많이 있고요.

협력업체가 많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부장 특화 단지가 오산에 꼭 조성돼야 된다, 그래서 첫 번째는 실패를 했지만 많은 시들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한군데만 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안성에서 가져갔지만 다음에는 오산도 도전해서 꼭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앵커]

이 반도체 소부장 관련해서 개별 기업에 대한 유치 노력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는데 성과가 있습니까?

[답변]

현재도 이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오산에 투자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대표 석유화학소재 기업인 이데미츠 코산이 내년 1월달에 R&D센터를 오산에 조성을 합니다.

280억 원을 투자해서 80명의 생산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뉴스인 오늘은 이권재 오산 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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