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뒤늦은 고백 "할리우드 톱女배우 90분 동안 옆자리 있었는데 몰랐다" ('짐종국')[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종국이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드만과의 인연을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는 '오늘은 PSGYM... (Feat. 헐리웃 여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게재하며 김종국은 "생각지도 못했던.. 프랑스 PSG 이강인 선수의 게임을 직관 하고 왔습니다! 정말 평생에 남을 너무나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갑작스럽게 즉흥적인 방문에 너무나도 과분한 배려를 해주신 PSG 구단에 감사를 전합니다!"라면서 "90분 내내 옆자리에 헐리웃 대스타 여배우가 있는지도 모르고 이강인 선수만 바라본 내 자신을 너무나 원망하지.. 않습니다. 여러모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구단에서 수많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는 이강인 선수 너무나 자랑스럽고 멋졌습니다. 앞으로도 부상 없이 더 높은곳을 향해 나아가시길 응원 하겠습니다! "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김종국은 해외 공연 다음 날, 예정된 프랑크푸르트가 아닌 프랑스로 변경해 이강인 경기를 직관하게 됐다.

기차로 이동하던 김종국은 "생각해보니까 에브라가 프랑스 사람이더라. 그래서 연락을 했다. 필요한게 있으면 알려달라고 전화번호를 보내주시고. 의리가 짱이다"라면서 "'런닝맨' ��문에 저희가 인연이 돼서 알게 됐는데, 연락도 많이 해주고"라며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프랑스 관광 후 PSG 구단의 도움으로 VIP 좌석에서 관람을 하게 됐다. 이강인 유니폼을 입고 열띤 응원으로 팀의 승리에 함께 기뻐했다.

이후 기분좋게 경기장을 나온 김종국은 "경기장을 떠납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PSG 구단이 저희한테 너무 좋은 자리를 해주고, 좋은 대접을 해주셔가지고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끝까지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그리고 사실 제 오른쪽 자리가 영화배우 나탈리 포트만이었다. 그걸 모르고 이강인 선수한테 너무 집중하느라고"라고 밝히며 "나중에 끝나고 지나가면서 인사했는데 나탈리 포트만이었다. 몰랐다. 좋은 추억이었다"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숙소로 돌아온 김종국은 "리셉션하는 자리에서 이강인 선수 칭찬을 많이 하더라. 너무 뿌듯했고 저도 옆에서 거들어서 칭찬을 많이했다"면서 "이강인 선수도 앞으로 부상없이 오래오래 PSG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