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하반신 마비 유튜버 박위와 열애 "선물 같은 사람" [소셜in]

걸그룹 시크릿(Secret) 출신 배우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위라클)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송지은은 12월 21일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박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후 "오늘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인데요. 제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오랜 기간 송지은이라는 사람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새해에는 유튜브 '위라클' 채널을 통해서도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리네요! 모두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박위도 같은 날 SNS에 송지은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알렸다. "작년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간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지은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오늘 저희가 만나게 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제 채널에 올렸습니다. 앞으로 저희 만남을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위라클!"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위는 박찬홍 PD의 아들이기도 하며 지난 2014년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 후 휠체어를 타며 생활하고 있다. 현재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송지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