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남겨두고 떠났는데…바르사 타깃으로 급부상 ‘가비 대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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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가비(19) 대체자 물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부상 공백을 메울 대체자 후보를 마르코 베라티(31)와 아드리앙 라비오(28)로 압축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라티를 데려오겠다는 바르셀로나의 의지는 확고하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알 아라비와 합의가 이뤄진다면 베라티를 올시즌까지 단기 임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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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가비(19) 대체자 물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가비의 부상 공백을 메울 대체자 후보를 마르코 베라티(31)와 아드리앙 라비오(28)로 압축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라리가에서 18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5무 2패로 승점 38점 획득에 그치며 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3위에 머물고 있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핵심 미드필더 가비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오른쪽 무릎의 전방 십자 인대가 완전 파열된 탓에 올시즌 내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바르셀로나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가비는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로 분류된다. 올시즌 15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유소년 팀에서 유망주를 발굴하는 것과 동시에 즉시 주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상급 미드필더의 영입까지 고려하고 있다.
영입 후보 명단에 베라티가 이름을 올렸다. 베라티는 한 때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됐다. 지난 2012년 PSG에 입단한 이후 통산 416경기 11골 61도움을 올리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올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루이스 엔리케 부임 감독 이후 설 자리를 잃은 베라티는 지난 9월 알 아라비와 3년 계약을 맺고 카타르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베라티를 데려오겠다는 바르셀로나의 의지는 확고하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알 아라비와 합의가 이뤄진다면 베라티를 올시즌까지 단기 임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영입 후보로는 라비오가 거론됐다. 라비오는 내년 6월 유벤투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재계약 협상 소식이 없는 탓에 내년 1월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높은 연봉이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에서 700만 유로(약 100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삭감이 불가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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