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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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강정애(66)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무위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앞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인 강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및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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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강정애(66)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정무위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앞서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 전문성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과거 자신의 논문을 '셀프 표절'했다는 논란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신청 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강 후보자가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큰 흠결이 없다는 쪽으로 여야의 의견이 모였다.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인 강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및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5-2019년 보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강 후보자는 전용사의 딸이자 독립운동가의 손자며느리이기도 하다. 그의 부친은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았다. 시할아버지인 백인(百忍) 권준(1895-1959년)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약산 김원봉 등과 함께 의열단을 결성해 활동자금 관리 등 핵심역할을 담당했다. 권 선생은 2010년 9월 국가보훈처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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