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태영호·지성호 시행착오 있었지만.." 탈북민 출신 與 인재 김금혁이 밝히는 포부는?
- 평양·김일성종합대학 출신으로 국가보훈부 정책보좌관 지내
- 탈북 동기? 유학 도중 北 체제에 대한 환상 깨져
- 이철규 위원장이 영입 전화.. MZ세대 통일 공감대 확산 필요
- 北 독재 체제선 통일 회의적.. 신뢰관계있어야 지속 논의 가능
- 당장은 거부반응 보이겠지만 '자유민주체제'로 설득해야
- 北 출신 태영호·지성호, 훌륭하지만 시대가 불러온 인재
- 한국 정치에 대한 충분하고 깊은 이해 없어서 시행착오 겪어
- 北 출신이라 권위에 순종적? 본인의 행보일 뿐.. 모욕적 언사
- 與 상황 어려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 이끌 적임자
- 출마 관련해선 당에 백지위임한 상태.. 훌륭한 정치인 될 것 김금혁>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금혁 전 보훈부 정책보좌관
◎ 진행자 > 22대 총선이 11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뉴스하이킥에서는 여야 영입 인사를 비롯한 출마자들 한 분씩 인터뷰하고 있는데요. 화요일에는 민주당 3호 영입 인재 류삼영 전 총경 만나봤고요. 오늘은 국민의힘 2차 영입 인재 중 한 분입니다. 김금혁 전 보훈부 정책보좌관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금혁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먼저 청취자분들에게 본인 소개 먼저 해주시죠.
◎ 김금혁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전 국가보훈부 장관정책보좌관 김금혁이라고 합니다. 평양에서 온 탈북민이고요. 91년생 32살 청년입니다.
◎ 진행자 > 이번에 2차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발탁이 되셨는데 언제 한국에 들어오신.
◎ 김금혁 > 2012년 3월에 들어왔습니다.
◎ 진행자 > 저도 쭉 살펴보니까 김일성종합대학 김대라고 그쪽에서 부르던데
◎ 김금혁 > 맞습니다.
◎ 진행자 > 김일성이라는 이름을 다 못 부르시고. 제가 평양을 두 번 정도 교류 때문에 갔다 왔거든요. 김대 출신이시고 평양시 출신이고 거기도 엘리트들이 모여 사는 동네 자체가 그런데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던데 탈북 동기가 어떻게 되십니까?
◎ 김금혁 > 제가 김일성종합대학교에서 1학년을 마치고 2학년 때 중국 베이징으로 유학을 나갔었거든요. 유학을 하던 도중에 북한 체제에 대한 여러 가지 허상이나 혹은 환상 같은 게 깨지고 또 많은 배신감 같은 게 들어서요. 함께 유학 나왔던 친구들끼리 뭐라도 바꿔보자, 상황을 바꿔보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책 읽는 모임을 만들었었습니다. 그 책 읽는 모임에서 주로 읽었던 책들이 플라톤의 국가론이나 이런 민주주의라든가 혹은 우리가 다른 서방세계의 어떤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책들을 돌려가면서 읽고 또 2011년 12월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사망을 했죠. 사망한 이후에 저희끼리 모여서 파티를 했었거든요. 저희는 김정일 당시 뒤에 호칭은 붙이지 않겠습니다. 김정일에 대한 어떤 상당히 큰 반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을 이 지경으로 만든 사람이 바로 김정일 그 장본인이다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죽었을 때 드디어 독재가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에 축하 파티를 했다가 여기서부터 조금 문제가 생겨서 북한 보위부로부터 추적을 받고 급하게 탈출을 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북쪽에 계신 가족들하고는 연락을 하거나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셨겠네요?
◎ 김금혁 > 네, 그때 이후로 가족들과는 연락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아이고, 마음 아픈 질문을 해드려서 죄송하고요.
◎ 김금혁 > 괜찮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 우리 김금혁 전 보훈부 정책보좌관, 박민식 보훈부 장관 때 그럼 정책보좌관을 하셨던 건가요?
◎ 김금혁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영입한 이유는 뭘까요?
◎ 김금혁 > 사실 저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박민식 장관님께 물어보시는 게 더 정확한 이유를 알 것 같은데,
◎ 진행자 > 박민식 장관님이 이렇게 추천을 하신 거예요?
◎ 김금혁 > 국민의힘에 인재 영입 된 거요?
◎ 진행자 > 네. 국민의힘의 인재 영입
◎ 김금혁 > 그거는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님한테 직접 전화를 받았고요. 그리고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제가 감히 추측하기로는 저희 세대가 아무래도 MZ세대가 통일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많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통일부 조사에 따르면 벌써 거의 과반이 넘는 사람들이 통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젊은 세대를 어떻게 통일에 조금 설득을 시킬 것인가에 대한 부분에서 윗세대가 젊은 세대한테 통일이 돼서 백날 얘기하는 것보다는 같은 세대의 어떤 저 같은 사람들이 통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넓혀나가면 조금 더 공감대가 확산되지 않을까 그런 차원이 아니었을까라고 저는 추측을 합니다.
◎ 진행자 > 통일에 대해서 MZ세대들이 통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좀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도록 만들겠다라고 하는 본인의 의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근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또는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하시는 걸 보면 과거에 비핵·개방·3000이라든지 또는 담대한 구상 이런 걸 보면 뭐랄까 논리적 근거가 북한 붕괴론에 입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따박따박 찾아 들어가 보면 이렇게 분석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지금 우리 김금혁 님이 생각하는 통일의 경로는 어떤 겁니까?
◎ 김금혁 > 굉장히 좋은 질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통일이라는 것이 결국은 방법론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설득을 하는데 있어서 어떤 방법으로 통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가면 그것이 정답이 되는 과정이 텐데요. 저는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에서 존재했던 많은 통일 담론들이 사실상 시의적절하기도 했고 또 여러 가지 측면에서 효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을 건드리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누구와 통일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에서 통일을 하려면 적어도 저희와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대한민국과 대화가 가능하고 그리고 어떤 우리가 대화를 이어나갔을 때 그 대화에 대해서 배신하지 않는다는 혹은 우리의 뒤통수를 치지 않을 거라는 어느 정도의 신뢰관계는 있어야 사실 통일 문제를 조금 더 지속적으로 논의를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과연 독재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이 그럴 수 있는 상대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회의적으로 생각을 하거든요.
◎ 진행자 > 그렇다면 그런 상대로 바꿔야 된다 그러면은 사실은 또 흔히 이야기했던 체제교체론인데,
◎ 김금혁 > 체제교체론은 사실상 조금 급진적인 논리이고요. 저희는 꾸준하게 북한을 상대로도 설득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설득을 할 수 있다.
◎ 김금혁 > 북한이 당장 지금 대한민국과 같은 자유민주 체제로 나와라라고 얘기하면 북한이 당연히 거부 반응을 보이겠죠. 하지만 그보다는 조금 조금씩 조금씩 너희가 지금 유지하고 있는 독재체제가 결코 너희의 그 체제를 유지시킬 수 없을 뿐더러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라는 점을 설득을 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설득을 하려면 현재 체제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국가라고 한다면 국가를 상대로 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을 상대로 해서 당신들 스스로 체제를 한번 바꿔봐라. 당신들 힘으로, 이런 대화를 해야 된다라는 건가요?
◎ 김금혁 > 사실 그거는 버텀업 방식인 거잖아요. 그것도 저는 급진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럼 어떻게 해야 됩니까?
◎ 김금혁 > 버텀업 방식과 톱다운 방식을 동시에 진행할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북한에도 지금 엘리트 계층이 있고 북한 체제를 유지하는 핵심계층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들 모두를 우리가 다 적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김정은 체제와 이들을 조금 분리해서 볼 것이냐는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 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나 지금 현재 많은 대북전문가들이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은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김정일 시대에 머물러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정은 시대에 들어서서 북한의 체제 변화 그 자체 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인구 구성이나 혹은 여러 가지 세대별 차이에서도 그들이 받아들이는 여러 가지 스탠스가 상당 부분 많이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가 과연 그 변화를 추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회의감이 들고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북한을 구성하고 있는 계층을 우리가 다시 한 번 좀 분석을 해보고 엘리트 계층을 우리가 분석할 때 우리한테 유리하게 돌아설 수 있는 계층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제는 폭넓은 연구가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원래도 정치에 꿈이 있으셨어요?
◎ 김금혁 > 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탈북 전에도
◎ 김금혁 > 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셨군요. 그러면 이거 여쭤볼게요. 지금 현재 국민의힘에는 태영호 지성호 두 분의 국회의원 탈북자 출신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이분들과 본인은 어떻게 달라요?
◎ 김금혁 > 워낙 저보다 훌륭하신 두 선배님이기 때문에 제가 감히 평가하는 거는 조금 실례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 진행자 > 그런데 평가를 하셔야 돼. 그래야 다음 세대 정치인이 되실 수 있어요.
◎ 김금혁 > 여기에 고언을 조금 붙인다면 그분들은 어떻게 보면은 어떤 한국 정치에 대해서 우리 정치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충분히 깊은 이해와 공부를 하고 정치에 진입을 했다라기보다는 그때 당시 시대상에 맞는 그 시대가 불러서 들어온 인재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조금 있었죠. 초반에 태영호 의원님 같은 경우에도 제주도 관련된 발언이라든가 여러 가지
◎ 진행자 > 4.3 사건 관련된.
◎ 김금혁 > 국민적 눈높이와 다소 조금 어긋나는 그런 발언들이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곤경을 치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자랑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한국 정치에 관심을 가진 지가 10년이 넘었고요. 저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커리어를 쌓아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그리고 저는 20대를 한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한국의 스탠더드가 어떤 상황인지 저는 조금 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MZ세대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우리의 근현대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태영호 의원이나 지성호 의원에 대해서 한쪽에서는 어떤 평가를 하냐면 권위에 너무 약하고 순종적인 거 아니냐. 그게 북에서의 삶의 태도가 남쪽에 넘어와서도 소위 당내 권위, 저쪽에서는 최고 존엄이고 이쪽에서는 대통령 내지는 당대표 등 권위에 지나치게 순종적이고 권력자를 옹호하고 이런 데 너무 본인의 역할을 그렇게 가진 거 아니냐라는 비판도 있어요. 이거는 뭐 살아온 역사의 차이일까요, 어떨까요?
◎ 김금혁 > 저는 그거는 조금 지나친,
◎ 진행자 > 지나친 거다.
◎ 김금혁 > 네, 지나친 평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워낙 권위에 반대해서 들고 일어나신 분들이 여기까지 오셨기 때문에 권위에 순종한다 북한에서도 권위에 순종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순종한다라는 표현은 오히려 조금 모욕적인 언사로 들릴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두 분의 어떤 정치적인 스탠스나 당내 상황에서 역학관계에서 본인들이 선택했던 여러 가지 행보는 결국 본인 두 분 다 정치인이시기 때문에 정치인은 본인의 행동을 결과로 돌려받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건 또 그거대로 평가를 하면 된다라고 생각됩니다.
◎ 진행자 > 그 부분에 대해서는 탈북자 출신이 아니라 본인의 정치적 선택이라고 평가를 해주는 게 좋겠다. 굳이 거기까지 연원을 찾아갈 필요는 없다. 이런 취지의 말씀이시죠.
◎ 김금혁 > 많은 탈북민들이 같이 모욕감을 느끼는 거죠.
◎ 진행자 > 무슨 말씀인지, 근데 하여튼 간에 그렇게 일부에서도 언론에서는 그런 평가들이 있었다는 건 본인도 우리 김금혁 씨도 잘 아시리라 믿고요.
◎ 김금혁 > 평가는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네, 알겠습니다. 정치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셨으니까 최근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서도 말씀을 여쭙겠습니다. 김기현 대표 사퇴하고 비대위 전환되고 오늘 공식적으로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직 수락했어요. 한동훈 장관이 9회 말 2아웃 2스트라이크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 국민의힘 어려운 상황 맞습니까?
◎ 김금혁 > 객관적으로 봐도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거기에서 이 어려운 상황, 당에서는 구원투수라고 생각을 했는데 본인은 4번 타자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9회 말 2아웃 2 스트라이크이기 때문에 어떤 공이든 쳐내겠다.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김금혁 > 말 그대로 비대위원장 아니십니까. 비대위라는 것은 결국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꾸려지는 위원회라는 뜻인데 그런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는 기존의 어떤 타성에 젖어 있는 사람들보다는 조금 새로운 사람이 등장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또 새로운 어떤 스탠스로 이 현재 상황을 깨뜨릴 수 있다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장관은 정치에 처음 입문하신 분이고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보여주신 여러 가지 어떤 스탠스라든가 혹은 법무부 장관 본연의 역할을 우리가 쭉 돌아봤을 때에는 충분히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당을 제대로 이끌 그런 능력을 가진 적임자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본인이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에서 인재 영입이 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의 남북관계나 대북정책 어떤 부분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 김금혁 >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저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대로 가도 괜찮습니까?
◎ 김금혁 > 저는 물론 강대강 국면에 있어서 여러 많은 국민들께서 피곤함을 느끼시고 또 불안감을 느끼시는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충분히 숙지를 하고 또 해결점을 찾아야 되지만 제가 기본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은 남북관계에 있어서의 지난 30년 동안 이어져온 그 관성을 한 번쯤은 깨뜨릴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관성이라는 거는?
◎ 김금혁 > 물론 김대중 대통령님이나 노무현 대통령 두 분 다 훌륭하신 분들이고 그분들의 어떤 대북정책 역시 그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었지만 우리가 30년 동안 북한의 대응을 봤을 때 남북관계가 해빙기일 때는 북한도 잘해주는 척하다가 본인들의 요구조건이 틀어지거나 혹은 본인들의 원하는 상황이 맞지 않을 때에는 또 한국을 향해서 도발을 하고 이런 행위가 정말 반복되어 오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런 반복되는 북한의 어떤 변덕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까지 제대로 잘 대처를 하지 못했다. 북한의 변덕이 심해질 때 우리가 그것에 대해서 계속 수그러들었기 때문에 북한이 오히려 여기서 재미를 느끼고 소위 말하는 벼랑 끝 전술을 계속 구사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역구 출마도 고려하고 계십니까?
◎ 김금혁 > 저는 출마와 관련해서는 당에 백지위임을 한 상태고요. 당이 하라는 대로 하겠습니다.
◎ 진행자 > 본인의 포부는 그래도 밝혀주셔야죠.
◎ 김금혁 > 저는 이번이 아니더라도 어쨌든 정치에 입문한 이상 저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는 것을 꿈꿉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금혁 전 보훈부 정책보좌관 국민의힘 두 번째 집단 인재영입 대상자였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김금혁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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