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국비 예산 11조5천16억원 확보

김용민 2023. 12. 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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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에 지역 예산 11조5천16억원이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SOC사업 예산으로는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1천350억원, 포항~영덕 고속도로(남북10축) 2천907억원,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2천377억원, 문경~김천 철도 30억원 등이다.

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사업 273억원, 용융염 원자로 원천기술개발사업 73억원, SMR 제작 지원 센터 건립 2억원 등 원전 관련 예산이 모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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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도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에 지역 예산 11조5천16억원이 반영됐다고 21일 밝혔다.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 사업 5조6천576억원과 내년도 국고보조금 5조8천440억원을 합한 금액이며, 매년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 교부하는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다.

주요 SOC사업 예산으로는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1천350억원, 포항~영덕 고속도로(남북10축) 2천907억원,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2천377억원, 문경~김천 철도 30억원 등이다.

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사업 273억원, 용융염 원자로 원천기술개발사업 73억원, SMR 제작 지원 센터 건립 2억원 등 원전 관련 예산이 모두 반영됐다.

이와 함께 초거대 AI클라우드팜 실증 및 AI확산 환경 조성 사업 40억원, 바이오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2억원, 환동해 블루 푸드 플라자 건립사업 6억원 등이 반영돼 지역 미래 성장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는 연초부터 목표를 세우고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며 "어렵게 확보한 핵심사업 예산이 내실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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