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최대 50cm"…눈폭탄에 고립된 제주, 사고 신고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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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린 21일 제주에서 기상악화로 하늘길과 뱃길이 막혀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30분 기준 제주 산지와 북부·남부 중산간, 남부·동부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제주항 실시간 운항 정보에 따르면 연안항(2부두) 출발 기준 오후 1시40분 목포행 퀸제누비아호와 오후 4시30분 녹동행 아리온제주호를 제외한 모든 여객선 운항 계획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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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린 21일 제주에서 기상악화로 하늘길과 뱃길이 막혀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30분 기준 제주 산지와 북부·남부 중산간, 남부·동부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제주 서부·북부와 추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발효 시각은 이날 밤 9시다.
또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적설량을 보면 △산지 58.1㎝ △남부(서귀포) 16.2㎝ △동부(표선읍) 14.4㎝ △북부중산간(산천단) 11.3㎝ 등이다.
악기상으로 인해 하늘길과 뱃길 모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59편 중 국내선 도착 43편과 출발 29편 등 72편이 결항했다. 국내선 출발·도착 111편과 국제선 출발·도착 7편 등 118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항 실시간 운항 정보에 따르면 연안항(2부두) 출발 기준 오후 1시40분 목포행 퀸제누비아호와 오후 4시30분 녹동행 아리온제주호를 제외한 모든 여객선 운항 계획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7부두에서 출발하는 완도, 삼천포, 여수행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한다.
영하권 기온으로 인해 제주 대부분 도로에 빙판길이 형성됐다. 오전부터 차량 충돌, 낙상 등 눈길 사고가 잇따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18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총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제주에 최대 50㎝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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