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청소년정책 전국 최우수 ‘대통령상’ 수상

2023. 12. 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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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 20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 포상식'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 참여 유도·활동 지원, 청소년 보호·복지 지원, 지역특화 사업 추진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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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공간 꿈나눔터 설립 추진
학교 밖 청소년도 장학 지원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20일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가운데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지난 20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 포상식’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 참여 유도·활동 지원, 청소년 보호·복지 지원, 지역특화 사업 추진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건립비 150억원을 확보,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축제를 개최함에 있어 청소년들이 주제 선정에서부터 기획, 홍보, 운영, 공연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장학금을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로 대상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지원 시책을 시행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청소년 보호와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며 행복한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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