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폭설에 줄줄이 결항·지연...7500명 발 묶여

정원일 2023. 12. 21. 2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눈보라가 치면서 항공기가 줄줄이 결항·지연됐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출발 65편, 도착 78편 등 143편이 결항하고, 1편이 회항했다.

항공업계는 이로 인해 제주를 출발하는 예약 승객을 기준 모두 7500여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대설,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극발 한파가 몰아친 2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한국공항공사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눈보라가 치면서 항공기가 줄줄이 결항·지연됐다. 이로 인해 수천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었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출발 65편, 도착 78편 등 143편이 결항하고, 1편이 회항했다. 출발·도착 156편은 지연 운항했다.

항공업계는 이로 인해 제주를 출발하는 예약 승객을 기준 모두 7500여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대설,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내일(22일)도 눈보라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