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장관 "해외 체류 우크라 남성 내년 징집"

전준홍 jjhong@mbc.co.kr 2023. 12. 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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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현재 해외에 체류하는 자국 남성을 내년부터 징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1일 독일 빌트 등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유럽 등지에 체류 중인 25살에서 60살 사이 자국 남성에게 우크라이나군 징병소에 신고하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징집 대상 연령의 우크라이나 남성 65만명이 EU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에 체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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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현재 해외에 체류하는 자국 남성을 내년부터 징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1일 독일 빌트 등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유럽 등지에 체류 중인 25살에서 60살 사이 자국 남성에게 우크라이나군 징병소에 신고하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메로우 장관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처벌할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오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50만 명가량의 추가 병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쟁 발발 직후 우크라이나 당국은 총동원령을 발령해 성인 남성의 출국을 금지했지만, 일부가 이를 어기고 해외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징집 대상 연령의 우크라이나 남성 65만명이 EU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에 체류 중입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555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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