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도 가세하나? 제이스저널 "헐값 계약 김하성, 토론토 관심 가질 수 있어"

강해영 2023. 12. 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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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 더 늘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트레이드로 데려갈 수 있는 후보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떠올랐다.

제이스저널은 "김하성이 2021년 KBO에서 MLB로 왔을 때, 실제로 블루제이스는 관심을 보인 팀 중 하나였지만, 그는 결국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며 "거래는 결과적으로 '헐값'처럼 보였고 김하성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정말 탄탄한 선수로 변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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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한 팀 더 늘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트레이드로 데려갈 수 있는 후보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떠올랐다.

제이스저널은 21일(한국시간) '파드리스가 급여 삭감을 원하는 상황에서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에서 누구를 목표로 삼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해당 선수는 김하성이라고 썼다.

이로써 김하성을 트레이드할 수 있는 팀이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세 팀으로 늘어났다.

제이스저널은 "김하성이 2021년 KBO에서 MLB로 왔을 때, 실제로 블루제이스는 관심을 보인 팀 중 하나였지만, 그는 결국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며 "거래는 결과적으로 '헐값'처럼 보였고 김하성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정말 탄탄한 선수로 변모했다"고 했다.

이어 "김하성은 특히 2023년에 152경기에서 OPS+ 110, 장타 40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고, rWAR 5.8은 MLB 전체 11위였다. 그는 계속해서 유틸리티 부문 NL 골드 글러브 상을 수상했고 MVP 투표에서는 14위를 차지했다"며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잠재적인 거래 후보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김하성은 2루수와 3루수 모두 매우 잘 수행한다. 그는 지난 해 대부분의 시간을 2루수로 보냈지만, 3루수와 유격수로도 시간을 보내며 라인 어디에서든 훌륭한 수비력을 발휘했다. 그의 dWAR은 2.1로 지난 시즌 리그 13위에 올랐다"며 "그는 블루제이스의 내야 수비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난 몇 시즌 동안 믿을 수 있는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통산 419경기에서 홈런이 36개에 불과해 타석에 파워는 별로 없지만 지난 시즌 볼넷 비율 21위로 좋은 눈썰미를 갖고 있다. 그는 또한 지난 시즌 새로운 베이스룰의 이점을 활용해 47번의 도투 시도 중 38번을 성공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블루제이스가 김하성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면 그는 내야의 장기적인 미래를 파악하는 동안 1년 임대가 될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가 저렴하게 올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의 가격이 정확히 얼마인지에 대한 보고는 많지 않았지만 샌디에이고는 두 명의 유망주와 함께 빅리그 수준에 가까운 투수를 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제이스저널은 "김하성은 슈퍼스타는 아닐지 모르지만, 팀의 내야 수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탄탄한 배트를 제공하며 주루에서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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