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 총선 출마 선언... "무너지는 제주 다시 일으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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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가 웃고 어르신이 행복하고 청년에게 기회가 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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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가 웃고 어르신이 행복하고 청년에게 기회가 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장 예비후보는 "무너지는 제주를 보면서 참다 못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제주 관광이 추락하고, 우리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육지로 나가버리는 현실을 바라보면서도 그 누구 하나 노력하거나 고민하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의 붕괴 현상은 "분명히 정치인들의 책임"이라며 "제주도정 책임자인 민주당 도지사, 도의회를 장악고 있는 민주당 도의원, 24년 동안 3개 지역구를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결국 재정을 낭비하는 지속적인 포퓰리즘 정책으로 제주의 경제를 쇠락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면서 "진정으로 행동하는 정치인, 결과물을 낼 수 있고 해결하는 정치인을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자신은 "19살 이후 청소를 해야 끼니를 해결하는 비참한 생활을 거치며 단련됐고 훈련됐다"며 "두 번의 도의원 경험으로 행정자치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장, 조직과 예산을 두루두루 섭렵하며 도정을 꿰뚫고 국회를 가장 많이 방문해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해결하지 못한 4.3 발굴 예산을 이뤄냈다"고 회고했다.
장 예비후보는 "침몰하는 이 제주호를 누가 일으켜 세울 수 있겠나.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비바람을 뚫고 나가서 이 제주호가 제주도민의 행복인 만선의 깃발을 들고 오는 그날까지 자기가 썩어 문들어져도 거름이 되어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희생하는 정치인이 필요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는 관광산업 혁신적 개혁, 건설시장 합리적 구조조정 및 제도 개선, 농어촌 활성화, 세계적인 글로벌공기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난세에 이것을 해결할 발로 뛰는 일꾼의 역할을 맡아 반드시 침몰해 가는 제주호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다. 그 선봉에 제가 서겠다"며 "이번에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30년 40년 동안 제주호는 서서히 침몰해 영원히 건져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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