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노지감귤 가격 최고…“만감류 조기출하 막아야”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올해산 노지감귤의 평균 가격이 감귤 가격조사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산 노지감귤의 평균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30%가량 높은 만 원에서 만천 원대를 형성하는 등 1997년부터 감귤 가격을 조사한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영훈 도지사가 오늘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라봉과 같은 일부 만감류가 조기 출하되고 있어 노지감귤 가격대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며 관리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장동훈 국민의힘 예비후보, 제주시갑 출마 선언
장동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오늘(21)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지금 제주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제주도지사와 도의회를 장악한 민주당 도의원들, 20여년간 3개 지역구를 독점해 온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있다며 제주 경제 쇠락의 길을 돌려세우고 아이들과 청년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예비후보는 또 관광산업 개혁과 건설시장의 합리적 구조조정, 농어촌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약속했습니다.
상습 불법촬영 10대…유포 정황도 확인
도내 모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불법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로 이 학교 학생 A 군이 구속 송치된 가운데,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A 군이 텔레그램을 통해 불법 촬영 사진 1장을 유포하고, 다른 사진들도 유포하려고 시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9월부터 한 달 동안,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과 식당 화장실 등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하고 50여 명을 촬영한 혐의 구속됐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에도 징계 면제”…“절차 따라 조치할 것”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오늘(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인 제주시체육회 모 과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제주시체육회 인사위원회가 최근 해당 과장에게 사실상 징계 면제를 결정했다며, 제주시가 사태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시체육회는 해당 과장이 대기 발령 상태라며, 향후 절차에 따라 인사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지노 산업 위기, 도정이 노조와 대화 나서야”
제주 도내 카지노 3사 노조는 오늘(21일)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최근 제주 도내 카지노 8개사 업체 대표자들이 모여 연 '제주카지노 산업 건전 발전 방안 토론회'는 결국 '세금 깎아달라'는 것과 규제 개선 요구가 주된 내용이었다며, 고객 이탈과 경쟁력 약화, 인력 유출 등 정작 도내 카지노산업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노동자 처우 대책과 카지노산업 정상화 대책 마련을 위해 도지사와의 면담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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