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2023년 하반기 모범검사에 김보미·김지웅·박세혁 선정

백준무 2023. 12.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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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의 올해 하반기 모범 검사에 김보미(사법연수원 41기)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와 김지웅(〃 43기)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 검사, 박세혁(〃 43기)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가 선정됐다.

대검은 오는 28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세 검사에게 상패를 수여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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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의 올해 하반기 모범 검사에 김보미(사법연수원 41기)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와 김지웅(〃 43기)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 검사, 박세혁(〃 43기)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가 선정됐다.
김보미(왼쪽부터), 김지웅, 박세혁
대검은 오는 28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세 검사에게 상패를 수여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김보미 검사는 가정 내 은폐됐던 친딸 성폭력 사건에서 10여년간 지속된 추가 범행을 밝히고, 친권 상실을 청구하는 등 정성을 기울여 사건을 처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지웅 검사는 속칭 ‘김치 프리미엄’으로 발생하는 국내외 가상화폐 시세 차익을 노리고 704억원을 불법 환전하는 신종 범죄를 저지른 일당을 엄벌하는 한편, 아동 학대 사건을 충실하게 처리하고 적정한 사법 통제로 인권 보호에 앞장섰다. 박세혁 검사는 계곡 살인, 강남 납치·강도 살인, 신림동 흉기 난동 살인 등 주요 강력 사건을 철저히 수사했다. 범죄 피해자들이 아픔을 딛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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